가볼만한곳
촬영지를 찾아서
은백의 설원 대관령 목장과 황태덕장
올겨울도 이상기온으로 한반도에 눈이 많이 올 것이란 기상예보가 있다 엊그제는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려 교통이 마비되고 농촌에 피해도 많이나고있다
눈오기를 1년동안 기다리던 사진인들 에게는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겠는가
설경을 촬영 하려면 눈이 펑펑 쏫아 질 때 촬영지를 향해 출발해야한다
현장에 도착 후 휴식을 취하고 눈이 멈추고 날이 맑아지면 그때부터 카메라에 불이 붙을 정도로 셧터를 누르면 된다
영동고속도로를 따라 두 시간 반이면 횡계에 도착 할 수 있다 용평리조트 입구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입구에서 지방도를 따라 대관령으로 올라가다 보면 좌측에 목장이 있고 그리 높지 않은 눈덮힌 구릉지가 보인다 나무가 한 두그루 서있고 그 밑에 황태덕장이 넓게 펼처져 있다
예전엔 우리나라 동해에서 잡히는 명태로 황태를 만들었으나 요즘은 잡히지않아 북태평양 바다에서 잡아온 명태를 대관령 너머 주문진에서 할복을해서 이곳 덕장으로 와 통나무에 줄지어 걸어놓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이듬해 4월까지 하면 속살이 노란 황태가 된다
촬영 포인트는 눈 덮힌 목장의 구릉지의 선과 눈덮힌 나무 황태덕장의 인부들의 작업하는 모습과 덕장 전경 시냇가의 오목오목 눈 쌓인 모습 등이다
또한 대관령 정상에서 본 강릉 쪽 원경 또한 장관이고 인근에 있는 오대산 월정사 계곡에 가면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설경을 찍을 수도있다
올해겨울에는 눈이 많아 온다고 하니 카메라 배낭을 메고 한번쯤 다녀오면 좋겠다
